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기술(XR) 등 신기술 시장을 포함한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공고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및 해외시장에 콘텐츠ㆍ서비스를 출시하는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핵심 성장산업인 XR콘텐츠 등 국내 우수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선점이 목적이다. △5G 상용국 현지기업과의 XR콘텐츠 공동제작 △디지털, 온라인 방식의 해외 홍보ㆍ마케팅 △해외 진출 자금 확보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등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또 △글로벌 전시회(MWC) 해외 비즈니스 매칭 △신북방ㆍ신남방ㆍ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전시 참가 지원은 물론 △미국ㆍ베트남ㆍ싱가포르 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해외거점센터를 통한 시장 정보 제공, 투자자 발굴, 법률ㆍ회계자문 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내 기업 진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내 콘텐츠ㆍ유통ㆍ제조 등 기업 간 컨소시엄을 통해 글로벌 XR 콘텐츠를 발굴, 해외 상용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콘텐츠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도 23일까지 모집 중이다.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