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운동에 해외증권투자가 110억달러를 육박하며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상수지는 글로벌 교역회복과 운송수지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9개월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전년동월대비 증가폭 역시 두달연속 60억달러대로 확대세를 유지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규모는 109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는 2018년 1월 기록한 109억3000만달러였다.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적자를 기록한 이후 흑자행진을 지속한 것이다. 또 흑자폭도 전년동월과 견줘 64억8000만달러 늘었다. 직전달에도 68억7000만달러 늘어 11년10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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