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청년주택 '제이스타상봉' 8일부터 입주자 모집

입력 2021-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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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청년주택 '제이스타상봉'(J-STAR 상봉)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5일 시행사인 대원교역상사에 따르면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 'J-STAR 상봉'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8일 진행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J-STAR 상봉이 이번에 공급하는 77가구는 전용면적 17~31㎡로, 이 중 약 20%에 해당하는 16가구는 주변 시세 대비 85% 수준의 특별공급 물량이고, 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 등 별도의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공급분 61가구에 대해서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임을 고려해 주변 시세의 95% 수준의 임대료를 받을 예정이다.

J-STAR 상봉은 지상 1층~지상 2층에 근린생활시설과 지역민을 위한 공공청사가 들어서며, 지상 3층~지상 8층엔 청년주택과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지하엔 주차장 34면이 설치된다.

입주자 자격은 크게 연령기준, 소득기준, 자산기준으로 나뉜다. 연령기준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세~39세 이하,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120% 이하에서 순위별로 차등을 둔다. 다만 일반공급은 소득과 자산기준이 따로 없다.

또한, 계층에 상관없이 입주대상 모두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고 타인의 차량도 직접 운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생계용과 장애가 있는 입주자의 장애인 차량의 경우와 일부 이륜차(125cc 이하)의 경우 예외를 뒀다.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동측으로는 망우산과 용마산, 북측으로는 봉화산이 소재하는 등 높고 낮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근교 녹지대를 이루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다.

인근에는 코스트코, CGV,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입점하고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청약은 4월 12일부터 18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결과 발표는 4월 21일, 입주는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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