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꿈꾼다…하림, 즉석밥 시장 진출

입력 2021-03-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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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림)
(사진=하림)

치킨 대표기업 하림이 쌀밥 시장에 진출했다.

하림은 100% 쌀과 물만으로 지은 차별화된 ‘하림 순밥(순수한 밥)’을 편의점 등에 론칭하고 프리미엄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림의 쌀밥 시장 진출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종합식품기업으로의 확장의 일환으로, 향후 HMR(가정간편식) 제품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하며 식품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림 순밥은 갓 도정한 신선한 국내산 쌀과 깨끗한 물로만 지어졌다. 뜸들이기 공정을 갖춰 집에서 갓 지은 밥과 같이 밥알이 전혀 눌리지 않고 알알이 살아있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차별화된 뜸들이기 등 최첨단 공정을 도입해 밥맛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하림 순밥은 사각형 트레이에 210g씩 담겨있으며 전자레인지(2분)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어 맞벌이 가정이나 혼밥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간편하면서도 따뜻한 가정식 집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하림 측은 즉석밥 시장을 발판 삼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닭고기와 쌀밥이라는 단백질 및 탄수화물 대표 식품을 통해 국민의 주식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즉석밥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정간편식과 라면, 천연육수 소스 등을 차례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쌀과 물 이외의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하림 순밥처럼 하림에서 출시하게 될 모든 식품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로만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하림그룹의 식품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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