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싱가포르 마스터 프랜차이즈 MOU 체결

입력 2021-03-03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교촌치킨)
(사진=교촌치킨)

교촌치킨이 싱가포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법인을 운영 중인 사업자들(KYOCHON SDN BHD)과 체결됐다. 이 사업자들은 향후 싱가포르에 법인을 세울 예정이다. 교촌치킨은 MOU체결을 발판 삼아 법인 신설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교촌치킨은 이번 MOU로 싱가포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 파트너사가 싱가포르와 인접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트럴 키친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원부자재 공급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K푸드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어 교촌치킨은 간장, 허니, 레드 등 시그니쳐 메뉴의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이미 말레이시아 사업에서 검증된 파트너인 만큼 이른 시일 내 본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MOU 체결식은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MOU 이후 추가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MFA)을 체결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66,000
    • +3.18%
    • 이더리움
    • 4,38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0.67%
    • 리플
    • 803
    • -0.62%
    • 솔라나
    • 289,800
    • +1.19%
    • 에이다
    • 803
    • +0.5%
    • 이오스
    • 778
    • +7.02%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50
    • +0.06%
    • 체인링크
    • 19,220
    • -3.95%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