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14일까지 에스티 로더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 엘카코리아와 함께 단독으로 온·오프 통합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빅데이터팀의 ‘2021년 고객 트렌드’에 따르면 백신 보급 및 방역 지침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 등으로 올 상반기부터 화장품 상품군을 주축으로 백화점의 매출이 살아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중단됐던 매장 내 화장품 견본품 사용이 2월 15일부터 가능해지면서, 최근 화장품 매출(2월15일~3월1일)이 전년 대비 58%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의 색조 화장품 구매 욕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에스티 로더와 바비브라운, 맥 등 12개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기초부터 색조, 바디 제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한 ‘뷰티플러스 코스메틱 페어’를 연다.
지난 해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명품 화장품 대표 품목 10가지를 선정해 ‘화장품 베스트 아이템 온·오프 통합전’을 진행한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은 4일부터 해당 품목 소진시까지, 백화점 매장은 5일부터 7일까지 대표 품목 세트 구매시 1인 1회에 한해 선착순 한정으로 엘포인트(L.POINT) 5000점을 추가 적립해 준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 3병 세트’(50ml*3, 2+1 프로모션)를 31만4000원에 팔고, ‘조 말론 런던 블랙베리앤베이 코롱(50ml)+잉글리쉬페어앤프리지아 바디크림(15ml)+향수 샘플 1종 세트’를 13만5000원에 선보인다.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아이 리페어 크림(15ml)+크러쉬드 립 오일 세트’도 11만3000원에 내놓는다.
5일부터 14일까지는 롯데백화점 앱을 통한 사은 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됐다. ‘뷰티플러스 클럽’ 앱에 가입 후 엘카 브랜드에서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시 1인 1회에 한해 7% 상당 모바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색조장인 테스트’ 게임에 참여해 최고 기록을 달성한 10명에게는 23만원 상당 베스트셀러 화장품 세트 3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온라인 구매 고객들을 위해 롯데온에서는 단독 행사 및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롯데백화점라이브방송 채널 ‘100LIVE’에서 5일 오후 6시 30분에 에스티 로더, 톰 포드 뷰티, 맥, 바비브라운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10일 오후 6시에는 에스티 로더가 단독으로 온라인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온에서 온·오프 공동 기획 상품을 롯데온에서 구매시하면 본점 매장 바로 픽업하는 스마트픽 서비스도 가능하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화장품 팀장은 “이번 행사는 에스티 로더와 조 말론 런던, 바비브라운 등 고객들에게 인지도 높은 엘카코리아 화장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경품 이벤트와 사은 행사, 라이브 방송을 통한 단독 행사 등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한다”며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안심하며 쇼핑을 즐기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