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자들이 ‘게임박스’에 출시되는 인디게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인디게임 3종을 25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디게임은 펌킨의 ‘소원’, AB Shot의 ‘IRA’ 사전 출시 버전과 엑스포테이토의 ‘컴온베이비’ 등이다. 게임박스에 회원 가입만 하면 모바일과 PC, 인터넷TV(IPTV)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인디게임 출시는 KT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이어온 협력의 결과다. 양사는 앞으로 더 견고하게 협력해 국내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인디게임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KT는 인디게임 개발사 육성과 진흥을 위해 3월 말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인디오락실에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게임박스로 고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펌킨의 ‘소원(SOWON)’은 2018 에픽메가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소원’이라는 캐릭터가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을 동화 같은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IRA’는 동양 판타지 콘셉트의 슈팅 액션 게임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액션 그래픽이 특징이다. 엑스포테이토가 개발한 ‘컴온베이비’는 여러 슈퍼베이비 캐릭터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다.
인디게임 3종의 신규 출시를 기념해 KT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2주간 게임박스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인디게임을 즐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모니터와 홈스피커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