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한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 기업으로 작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운송을 위한 솔루션을 준비했다.
캐리어냉장은 영하 90도까지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를 선보였다.
캐리어냉장은 영하 70도 이하로 온도 유지가 필요한 미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까다로운 조건에 맞는 강력하고 안전한 초저온 냉동고 생산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캐리어냉장이 이번에 출시한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는 제품 내부를 영하 90도로 유지 할 수 있도록 ‘듀얼 독립 냉각’ 시스템을 장착했다. 안전한 냉동 운송 및 보관을 위한 ‘이중 안전제어’ 및 ‘자가 진단’ 기능을 도입했다.
여기에 다양한 ‘알람 기능’과 함께 7인치 ‘풀-터치스크린(Full-Touch Screen)’을 적용해 제품 내부 상태를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먼저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에 도입된 ‘듀얼 독립 냉각’ 기능은 뛰어난 냉동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2개의 압축기가 독립적으로 운행되는 시스템이다.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는 2개의 압축기 중 하나의 압축기만으로도 영하 80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하나의 압축기가 고장나는 등의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보관 할 수 있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국내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콜드체인 솔루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오는 2월 말에는 캐리어냉장의 ‘바이오 냉장 차량 솔루션 시스템’과 4월에는 ‘바이오 냉장고’를 출시할 예정이다.
캐리어냉장의 강성희 회장은 "캐리어냉장의 백신 보관 및 운송용 제품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격적인 백신 및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의 확대와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