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GS그룹,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 매진

입력 2021-02-2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태수 GS 회장
▲허태수 GS 회장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겠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지난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S 신년모임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 발언 이후 GS그룹은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한 ‘The GS Challenge’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바이오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나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할 스타트업을 찾고 육성한다는 게 GS그룹의 계획이다. GS그룹은 저탄소ㆍ친환경 기조에 맞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GS그룹 계열사들도 ESG 경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 수지를 기반으로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공정 개선 작업을 통해 생산시설 가동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말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을 시작했다. 친환경 배달 플랫폼 우딜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기도 했다. 우딜은 ‘우리동네 착한 친환경 배달’을 지향하는 편의점 플랫폼으로 실버세대, 주부, 퇴근길 직장인 등 누구나 제한 없이 배달에 참여할 수 있다. 도보를 이용해 배송하기 때문에 배기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GS그룹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다고 밝혔다. GS그룹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고, GS칼텍스는 대피소 내 분리형 칸막이와 침낭 등 1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25는 '우리동네 착한 친환경 배달'을 지향하는 도보 배달 시스템을 도입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가 '고고챌린지'에 참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가 '고고챌린지'에 참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37,000
    • +3.73%
    • 이더리움
    • 4,475,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2%
    • 리플
    • 822
    • +1.36%
    • 솔라나
    • 302,800
    • +6.02%
    • 에이다
    • 829
    • +2.85%
    • 이오스
    • 785
    • +4.6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3.8%
    • 체인링크
    • 19,800
    • -1.69%
    • 샌드박스
    • 411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