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싱가포르 판매법인을 신설했다.
삼성전자가 18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amsung Electronics Singapore Pte. Ltd. (SESP)'란 회사를 새로 설립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싱가포르 내 가전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판매 법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선진 시장으로 프리미엄 가전제품 수요가 크고 스마트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잘 알려진 국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콕 수요 증가로 가전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이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