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의 아이디어를 정보통신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육성한다.
과기정통부는 19일 오후 2시 이러한 내용의 ‘2021년도 ICT 기반 개방형 혁신제품ㆍ서비스개발지원’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0개 과제(12.4억 )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국민의 많은 관심 속에 총 481건을 접수해 전문가 심사 및 일반인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치매 증상 의심환자의 음성ㆍ시선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인공지능 치매 선별 모바일 의료서비스 플랫폼’ 아이디어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인공지능 기반의 아동학대 예방 서비스 개발’ 등 9개 아이디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10개 아이디어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및 검증 지원을 위해 2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1년도 ICT 기반 개방형 혁신제품ㆍ서비스개발지원’ 사업에 대한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경쟁기획방식의 2단계 지원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모델 구체화 및 가능성 검증을 지원(6개월)하고, 1단계 추진성과가 우수한 과제 중 5개를 선정해 2단계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15개월)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단계에서는 해당 제품ㆍ서비스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리빙랩 운영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이용자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접수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공고문과 응모 양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