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45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와 1만3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2391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들어 총 22척, 수주금액으로는 19억 달러를 수주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목표 수주액을 149억 달러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