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는 '메틸화 DNA 다중 검출방법'에 대한 호주 특허를 등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해당 특허는 회사의 암 조기진단 제품에 메틸화 바이오마커 측정을 위해 사용되는 핵심기술이라는 설명이다. 분변, 소변, 혈액 등 체액내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메틸화 DNA를 다중으로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증폭기술이다.
구체적으로 메틸화 DNA를 LTE(Linear Target Enrichment)라는 방법으로 메틸화 표적을 집약한(enrichment) 다음 실시간 PCR 방법으로 여러 개의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검출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지노믹트리는 "현재 당사의 대장암 진단 키트 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 예정인 다양한 후속 암 분자진단 제품에 탑재되어 제품 파이프라인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