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적극행정·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1-02-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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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환 관세청장이 4일 오후 부산본부세관에서 개최된 '2021년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석환 관세청장이 4일 오후 부산본부세관에서 개최된 '2021년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세청이 지난해 적극행정과 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인사혁신처 주관 2020년 적극행정 평가에서 43개 중앙부처 중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국무조정실의 2020년 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관세청은 적극행정 부문에서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규제혁신 부문에서도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상황에 따른 위기극복 아이디어를 산업현장에서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현장 방문 간담회・설명회・정책발표 등 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기존 제도의 틀에서 시행이 어려운 사안은 과감한 규제혁신과 유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정책을 집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통・항공・물류・제조업 등 주요 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특정과제가 아닌 △전방위적 개선 △기업피해 지원 △국민안전 확보 등 다차원적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이찬기 차장은 "2019년은 적극행정의 원년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충실했고, 2020년은 이를 바탕으로 관세행정에 적극행정을 접목해 위기상황 속에서도 국민과 기업을 위한 정책들을 펼친 뜻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도 코로나19 백신의 차질 없는 수입통관 등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연계하는 배전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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