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ON)이 명절 전후 먹거리를 책임진다.
롯데온은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롯데슈퍼와 함께 ‘2021 설맞이 슬기로운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수음식과 연휴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행사기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엘포인트 3000점을 적립해준다. 설 연휴 기간 당일 배송이 가능해 설 당일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먼저, 간편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제수음식으로 ‘CJ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576g)’은 6990원에, ‘CJ 비비고 도톰동그랑땡(425g*2입)’을 7590원에 판매한다. 설 아침 떡국 재료로 ‘우정본가 국내산 떡국떡(1Kg)’를 3590원에, ‘CJ 비비고 사골곰탕(500g)’을 1190원에, ‘CJ 비비고 왕교자 만두(455g*2봉)’은 7990원에 저렴하게 선보인다.
연휴기간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분들을 위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집콕 필수품인 ’CJ 햇반 (210g*10입)‘을 9900원에, ’농심 안성탕면(125g*5입)‘은 2750원에 판매하며, ’동원 살코기 마일드참치(150g*5입)‘은 9490원이다. 최근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무항생제계란(15입·특란)‘은 5490원이며,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상품으로 ’언양식 소불고기(400g*2입)‘은 1만5900원에 판다.
롯데온은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명절 연휴 전후로 식품 매출이 몰렸던 점을 반영해 연휴 시작 3일전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 본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구매가 많았던 간편식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온이 지난해 추석 연휴가 포함된 일주일간(9월 28일 ~ 10월 4일) 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휴 전 2일간(9월 28일 ~ 9월 29일)과 연휴 마지막날의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설 맞이 음식 장만으로 연휴 전 2일간의 식품 매출이 일주일 매출의 42%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으며, 연휴 마지막날 식품 매출이 다시 크게 증가해 해당 기간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추석과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던 2019년 추석(9월 10일 ~ 9월 11일)의 연휴 전 2일간 매출을 비교한 결과 신선식품의 매출은 9.5% 감소한 반면 간편식 매출은 18.3% 늘었다. 특히 지난해 추석은 집에서 단출하게 보내는 고객이 늘며 ‘간편요리’의 매출이 8배이상 늘었으며, ‘포장수산물’이 93.8%, ‘밑반찬’이 78.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