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수업료·운영비 학부모 환급 지원

입력 2021-02-03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원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업료를 낸 학부모들이 수업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3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교육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의 사립 유치원 운영 안정화 긴급지원’ 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체예산 141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녀를 등원시키지 못하고 수업료를 낸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수업이 중단돼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한 사립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1~2월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가 낸 수업료를 반환한다. 돌봄 참여 비용은 제외한 금액만 반환된다. 사립유치원 중 소속 교원의 인건비를 전액 지급한 곳은 수업료 결손분의 50%를 한시 지원한다. 학급운영비는 교육활동비, 교직원 인건비, 공공요금 등 유치원 실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립유치원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관할 교육지원청에 2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증빙서류 등을 검토하여 2월 중 안정화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30,000
    • +1.58%
    • 이더리움
    • 3,545,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55,000
    • +0.55%
    • 리플
    • 785
    • -1.13%
    • 솔라나
    • 193,000
    • -0.67%
    • 에이다
    • 472
    • +0.43%
    • 이오스
    • 692
    • +0.44%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94%
    • 체인링크
    • 15,300
    • +2.14%
    • 샌드박스
    • 3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