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1년 1월 판매 실적 (자료=쌍용차)
쌍용자동차가 1월에 내수 5648대, 수출 3030대를 포함해 총 86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어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생산이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지난해 1월 대비 1.6% 증가했다. 올 뉴 렉스턴의 판매가 92%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6% 증가했다. 2019년 9월(3050대) 이후 16개월 만에 3000대를 돌파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지속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제품 믹스 다각화 작업, 언택트 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실적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쌍용차는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제품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신시장 개척 및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비대면 전략 등 차별화한 판매 전략을 강화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