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작년 12월 30일 기준으로 국내선 누적 탑승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2019년 10월 27일 김포~제주 노선 취항으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워지자 작년 상반기부터는 국제선 항공기를 국내선에 투입해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했다.
이후 김포~부산,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 신규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며 국내선 탑승객 수를 대폭 늘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내선 한 달 탑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하는 14만 명을 넘어서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부정기 취항 등 국내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에서 특가와 제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