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의 2만4000TEU급 선박. (사진제공=HMM)
HMM은 해군 청해부대 함정과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군 청해부대는 예멘과 소말리아의 해적퇴치 목적으로 2009년 3월부터 아라비아해에 파병됐으며, 국내 수출입 선박들의 아덴만ㆍ아라비아해 등 항해 시 교신 및 호송을 지원하고 있다.
컨테이너사업 주력 노선 중 하나인 유럽 항로에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급 12척을 포함하여 HMM의 컨테이너선들이 평균 주 1회 이상 이곳을 지나고 있다.
HMM은 대표 국적선사로서 해군본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부대의 의견과 현지 기후를 고려해 무선청소기, 제빙기 등 물품을 선정해 6척의 함정에 총 114개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HMM과 청해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별도의 대면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한편, HMM은 2019년 강원 고성 산불피해 지역 컨테이너 박스 지원, 작년 호주 산불 피해 복구 구호 성금 지원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