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약 1년 2개월간 주한일본대사로 재직한 뒤 이임하는 도미타 코지 대사를 위해 21일 환송 오찬을 열었다. (왼쪽부터)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약 1년 2개월간 주한일본대사로 재직한 뒤 이임하는 도미타 코지 대사를 위해 21일 환송 오찬을 열고 감사를 표했다.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힘써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재임 기간 한일관계 개선과 양국 경제교류를 위해 노력해준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라면서 “신임 주한일본대사로 부임 예정인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와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미타 대사가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의 정치적 현안이 양국 경제교류를 경색시키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민간 경제협력이 활성화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관계 개선에 힘써줄 것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특히 재임 기간 한일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도미타 대사의 지혜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여러모로 공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오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