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상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P’ 등급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 이후 3회 연속 최우수 평가다.
PSM이란 고용노동부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의 물적ㆍ인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4년마다 평가해 P, S, M+, M- 등 4개 중 하나의 등급을 매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4000억 원 이상을 SHE(안전ㆍ보건ㆍ환경) 분야에 지속해서 투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자체적인 안전비전과 안전원칙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와 문화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 작업허가 시스템(e-Permit) 상용화, 지능형 CCTV 도입, 드론과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설비검사 등 최신 디지털기술과 회사의 안전환경 관리 역량을 접목한 ‘디지털 SHE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이에 더해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 계획 △비상조치 계획 등 14개 항목에서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효진 SK인천석유화학 SHEㆍTech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실천해 온 노력이 이번 P등급 획득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