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건설 부문을 담당하는 DL이앤씨(DL E&C)가 올해를 품질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선포했다.
DL이앤씨는 6일 임직원들과 전국 100여개 건설 현장의 품질 담당자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품질혁신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디타워 돈의문 본사 임직원들과 전국 100여 개 현장의 품질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는 2021년을 품질혁신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회사는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의 인식 전환과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추진한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기술자들로 구성된 품질 전담팀을 신설했다. 품질 점검단은 매달 현장을 방문해 품질평가를 진행한다. 또 현장 품질관리자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공사를 중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고객 의견 청취에도 힘쓴다. 주택사업본부장은 품질관리 중요성을 직원들과 공유한다. 아울러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별 고객센터를 방문해 고객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고객 눈높이와 입장에서 품질을 점검할 수 있도록 시공을 직접 담당한 직원들이 준공 후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이규성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은 “품질에서부터 시작한 고객 만족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창출해야 할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이 협력회사와 함께 책임의식을 갖고 품질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