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4일 팀별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수 직원에게 수여하는 '송원상' 수장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4일 임직원들에게 '백스테이지 리더십'을 강조했다.
백스테이지 리더십이란 리더가 자신을 영웅처럼 드러내는 '프론트스테이지 리더십'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를 지원하고 행동하며 살림을 책임지는 리더십을 뜻한다.
장 부회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팀장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팀원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리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 팀의 업무 에너지가 집중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업무 목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 작은 시무식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팀별 대응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과 같은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무식은 팀별로 팀장이 팀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전파하고 팀원 간 새해 덕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