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15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S21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오전 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전일 오전 10시) 온라인 갤럭시 언팩행사를 열고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언팩 행사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네 번째 언팩 행사다. 플래그십 제품 공개 행사로만 따지면 두 번째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S20 FE(팬에디션) 등의 신제품을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통상 그해 첫 플래그십 제품을 2월에 공개했지만, 올해는 한 달가량 출시 일자를 앞당겨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반격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동영상 초대장에선 갤럭시S21의 카메라 모듈로 추정되는 형상이 등장한다. 정육면체의 큐브 안에서 신형 카메라 모듈이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보다 베젤(테두리)과 카메라 부분 두께가 얇아지고 디스플레이가 플랫형과 엣지형으로 나눠 출시된다.
또한,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21과 함께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웨어러블 신제품도 같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