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매입가 7만5140원…전년 費 14%↑

입력 2020-12-30 1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간정산액 제외 차액, 연말까지 지급

▲공공비축미 매입. (뉴시스)
▲공공비축미 매입. (뉴시스)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7만5140원으로 확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40㎏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난해 매입가격 6만5750원보다는 14.3% 높아졌다.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 포대당 5만3940원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확정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40㎏당 3만 원(피해 벼 30㎏당 2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정산금은 30∼31일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 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된다.

이번 매입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약 5296억 원(피해 벼 10억 원 포함)을 추가 지급하게 되고,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457억을 포함하면 벼 매입대금은 8753억 원이 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기상이변에 따른 쌀 생산량 감소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컸지만, 쌀값이 상승해 농가소득에 버팀목이 됐다"며 "내년에는 재해에 대비한 안정 생산, 쌀 품질 고급화, 소비 확대 등을 계속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쌀 수급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매입한 공공비축미는 33만2000톤으로 계획했던 35만 톤 대비 95%를 매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211,000
    • +4.22%
    • 이더리움
    • 4,548,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0.58%
    • 리플
    • 1,006
    • +10.31%
    • 솔라나
    • 301,600
    • +2.69%
    • 에이다
    • 792
    • -1.61%
    • 이오스
    • 780
    • +1.56%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2
    • +9.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800
    • -2.6%
    • 체인링크
    • 19,490
    • -0.46%
    • 샌드박스
    • 409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