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올해 브랜드 평가에서 헬스케어 브랜드 1위, 대한민국 전체 브랜드 29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바디프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지수(BSTI) 864.1점을 기록하며 29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7위에서 8계단 상승한 순위로, 헬스케어 브랜드 중 1위다. 유사업종 코웨이(40위), 한샘(92위)은 물론 삼성 비스포크(48위), LG 올레드 TV(66위)보다 높다. 페이스북(37위), 유튜브(44위), 메르세데스 벤츠(86위) 등 글로벌 브랜드도 큰 차이로 제쳤다.
바디프랜드는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목표로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 약 614억 원을 투자했다. 매년 투자를 늘려가며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의와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R&D센터를 비롯, 기술, 디자인까지 아우른 3대 융합연구조직을 운영 중이다.
센서와 IoT(사물인터넷)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여기서 추출되는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다.
6월에는 의료기기 시장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은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내년에도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장착한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콕 문화 확산에 따라 생활가전, 건강관리 브랜드 등이 큰 상승 폭을 보였다”며 “바디프랜드는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헬스케어 기업으로 한 해 동안 꾸준히 그 가치를 높이며 대한민국 브랜드 20위권에 안착한 점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서도 올 한 해 바디프랜드는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목표로 꾸준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IoT, 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안마의자를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