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대상은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 등에서 겪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와 정책 등이다.
공모 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된 제안은 특정성별영향평가 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에 개선을 권고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응모한 제안에 대하여는 정책 효과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7명) 등 총 10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식에 따라 작성한 제안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오후 6시까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내 중앙성별영향평가센터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정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선정된 우수 제안 등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건설현장 여성 근로자를 위한 화장실 및 탈의실 지원, 자유학기제 활동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 유치원 남아 화장실 가림막 설치, 국가건강검진(이상지질혈증) 대상자 연령 기준 개선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종미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이 성차별과 성별 고정관념 해소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이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부터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