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부터)과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17일 ‘조선산업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조선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중소기업중앙회 내부기구인 조선산업위원회가 출범한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부산광역시에서 출범식을 열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조선업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구성돼 조선업계 현안 점검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 수렴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은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맡는다.
이번 발족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김귀동 한국선박수리협동조합 이사장 △김성태 한국중소조선협동조합 이사장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제1차 조선산업위원회에서는 △업계 일감부족 문제 해결 지원 △선수금환급보증(RG) 제도 개선 △조선기자재 원가절감을 위한 스마트복합물류센터 구축 등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9월 15일 조선업계 애로해소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의 조선산업위원회 설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며 “앞으로 조선산업위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 현안 해결을 주도하는 기구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