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징계위' 증인심문 마무리

입력 2020-12-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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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특별대리인 이완규 변호사(오른 쪽)이 법무부 징계위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특별대리인 이완규 변호사(오른 쪽)이 법무부 징계위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증인심문이 마무리 단계다.

징계위는 15일 오후 5시 15분 마지막 증인인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에 대한 심문을 시작했다. 다른 증인인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류혁 법무부 감찰관,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는 증인심문을 마치고 오후 5시 30분께 법무부를 나섰다.

이날 증인심문은 예정보다 줄어든 5명에 대해서만 진행됐다. 징계위는 직권으로 결정했던 심 국장의 증인심문을 취소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불참했다. 이 중 한 감찰부장을 제외한 4명은 윤 총장 측을 대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증인심문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징계위는 증인심문을 끝낸 후 윤 총장 측 최종 의견진술을 듣는다. 이후 징계 여부와 수위에 대해 논의한 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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