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주택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k-apt 조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시스템)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비 정보, 입찰정보, 유지관리이력정보, 회계감사결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k-apt 조달박람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공동주택 입주민에게는 좋은 서비스를 선택할 기회를 주고, 동시에 중소 주택관리업체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서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박람회는 14일부터 31일까지 k-apt시스템을 통해 개최된다. 참가기업의 기술 홍보와 상담, 공동주택관리 업무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부동산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되고 동시에 주택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