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경제ㆍ사회 미래전략 포럼’을 구성하고 1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의 목적은 코로나19 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디지털 뉴딜 추진 등 급변하는 대내외 정책 환경 속에서 미래 사회 변화 방향을 통찰하고 경제ㆍ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디지털 대전환이 미래 경제ㆍ사회에 미칠 영향과 시대적 변화 요인을 파악함은 물론, 전 국민이 디지털 기회의 수혜자가 되고 향후 고신뢰ㆍ저갈등 사회로 안내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자 한다. 포럼에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과 폭넓은 논의를 위해 기술ㆍ경제ㆍ공공ㆍ사회 분야의 국내 주요 학회들과 전문연구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첫 회의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주재했으며, 한국통신학회, 한국산업조직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국내 주요 학회의 (차기)학회장들과 연구기관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국회미래연구원 등이 포럼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호영 본부장이 ‘디지털 경제ㆍ사회 어젠다 구상(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이후 각 학회장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진행했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회와 같이 하는 만큼 포럼에 거는 기대가 크며, 여러분들의 미래를 통찰하는 혜안과 여러 논의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 경제ㆍ사회 정책 방향이 수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