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 오픈랩 (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가 유럽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제2회 화웨이 유럽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화웨이는 유럽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어로 강소기업을 뜻하는 ‘미텔슈탄트(Mittelstand)’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럽의회 및 유럽 중소기업협회 관계자와 중소기업가 등이 참가해 중소기업의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ICT 산업 지탱을 위해 상호 간 지원은 필수적이며, 중소기업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화웨이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리 화웨이 서유럽 총괄 사장은 “유럽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은 유럽연합 산업 전략의 핵심”이라며 “코로나19로 디지털화 필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화웨이는 유럽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ICT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한국에서도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국화웨이는 한화 60억 원(약 500만 달러)을 투자해 5G 오픈랩을 개소해 한국 중소기술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