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 홈을 실현시켜 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8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경쟁을 벌인 끝에 총 8곳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기술을 토대로 혁신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Home Life’를 주제로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OLED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찾는 한편,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해커톤을 거쳐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해줄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안한 ㈜로하, 더패밀리랩, ㈜올블랑, ㈜버시스, 예스튜디오, 브이터치, ㈜비주얼, ㈜볼라 등 총 8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선정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제품화를 위해 전담 멘토를 배정, 주 1회 이상 컨설팅회의를 진행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 향후 본격적인 제품 출시, 국내 외 전시회 진출 및 판로 개척 등 사업 활성화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3개의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각각 1억 원의 개발 지원 자금도 받게 된다.
한편 26일 데모데이를 통해 시연된 OLED 기반의 스마트 홈 콘텐츠는 스마트 베드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침저녁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쌍방향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시니어 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별 맞춤 운동 처방 서비스, 운동과 식단을 연계한 맞춤형 1:1 헬스 케어 콘텐츠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