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디지털 뉴딜’ 위한 한ㆍ독 기술교류 워크숍 개최

입력 2020-11-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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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2020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이 독일 현지 프라운호퍼 연구소 관계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2020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이 독일 현지 프라운호퍼 연구소 관계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이노비즈협회가 ‘2020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25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진과 국내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기술 및 사업 소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독일 및 유럽 주요 현황, AI 기술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력을 주제로 프라운호퍼 연구진들과의 활발한 논의도 진행됐다. 행사는 24~25일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최재호 덕일산업 이사는 “2021년부터 전기차용 시트 및 배터리워머를 양산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프라운호퍼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차 분야의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2016년 5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협회는 2017년부터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협력해 매년 기술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는 "독일은 2011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가장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된다”며 "이번 온라인 기술 워크숍을 통해 우리 혁신기업이 디지털 뉴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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