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제1차관이 23일 화상으로 개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고위급회담에 참여해 녹색, 디지털, 포용 전환을 위한 과학기술시스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담은 OECD에서 격년으로 발간하는 2020 과학기술혁신전망 보고서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고위급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은 보고서 핵심 메시지에 반영돼 2021년 1월 발간 예정이다.
정 차관은 한국판 뉴딜 정책이 과학기술혁신을 중심축에 두고 있음을 설명하고 “녹색, 디지털, 포용 전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사회경제적 시스템 전환을 위한 기회라는 점을 인식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과학기술정책은 단기적 경제 성과보다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