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영업사원이 ‘MaaS’ 플랫폼으로 영업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대고객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MaaS’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MaaS란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PC와 스마트폰 모바일 앱으로 주문현황, 운송정보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구매한 제품의 주문부터 도착까지 ‘실시간 운송정보 확인’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영업사원들은 품질 추적, 불량품 관리, 제품 검색 등 실시간 영업 지원 서비스로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다.
영업 활동에서 축적한 정보로 빅데이터 기반의 영업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5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인터뷰와 시뮬레이션을 하며 MaaS 플랫폼의 집중 과제를 선정했다. 실질적인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 사항으로 개발했다.
MaaS 플랫폼은 10월부터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를 구매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00여 개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 파트너사, 영업사원 등의 피드백과 플랫폼 안정화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MaaS는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업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사 시스템과 업무 방식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일하는 방식 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