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성수 레이어 10 스튜디오에서 ‘컴업 2020’ 특별행사로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을 개최해 창업리그에서는 ㈜플라스탈, 예비창업리그에서는 '에니아이(Aniai)'가 왕중왕(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창업리그 대상(대통령상, 상금 3억 원)을 수상한 플라스탈(대표 홍성호) 창업아이템은 ‘플라스틱과 메탈의 방수접합 솔루션’이, 예비창업리그 대상(국무총리상, 상금 1.5억 원)을 수상한 Aniai(대표 황건필)의 창업아이템은 ‘박쥐를 모방해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3차원 초음파 이미징 시스템’이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20개팀은 상장 및 상금과 더불어 연구개발(R&D) 창업 성장 기술개발 서면평가 면제, 예비·초기·도약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왕중왕전에 안타깝게 진출하지 못한 9명에게는 특별상 9점과 총 9000만 원(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 참가자들은 앞선 대회 이후 투자유치 1481억 원, 사업화 연구개발(R&D) 등 정부지원 306억 원의 성과(2019년 12월 기준)를 창출했고, 올해는 역대 수상자 중 5인이 포브스 리더(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0인)에 포함돼 화제가 됐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우수 창업팀을 발굴해 상금을 지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상금의 창업경진대회다.
시상에는 중기부 강성천 차관과 국방부 김성준 인사복지실장, 교육부 김일수 직업교육정책관, 과기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특허청 김기범 기획조정관이 참석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