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이 1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등 7개 기관과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새만금에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서부발전은 1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현대자동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 LG전자, 수소에너젠 등 7개 기관과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인 전북 새만금 지역에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그린수소의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7개 기관과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플랜트, 수전해 시설,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연계한 사업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실증 사업을 통해 대규모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수소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새만금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