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 김수미와 함께 대용량 김장김치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김수미표 레시피와 양념을 활용한 이색 김장김치 2종으로, 강원도식 김장비법으로 황태채를 넣어 감칠맛을 살린 ‘황태포기김치(10kg, 6만5000원)’와 사과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더한 ‘사과포기김치(10kg, 6만5000원)’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총각김치’, ‘동치미’, ‘겉절이’ 등 한울 브랜드의 포장김치 총 7종을 판매하며, 간편 김장재료인 절임배추(10kg, 2만6000원)와 김치양념(4kg, 3만5000원) 등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김장김치는 12월 말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들은 택배를 통해 지정한 주소지까지 무료 배송된다.
물가 상승과 고된 노동 등의 이유로 해마다 김포족(김장포기족)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유독 길었던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김장재료 물가가 치솟으면서 직접 김장을 하기보다 포장 김치를 구입해 먹는 소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신선식품팀 MD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편의점이 대표 장보기 채널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엔 김포족들을 위한 대용량 포장김치를 마련했다”라며 “김수미 김치를 비롯해 별미김치, 간편 김장재료 등 여러 수요를 반영해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