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86억 원, 영업손실 3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영업손실 97억 원)과 비교했을 때 적자 폭은 더욱 확대됐다. 매출(2026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84% 줄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여행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은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여러 자구책을 시행한다. 특히 이달부터는 베트남 호치민 노선에 기내 좌석을 활용해 화물 사업을 시작했다.
기내 화물 적재는 관계기관으로부터 인가 받은 방염포와 결박줄을 사용해 화물을 좌석 위에 고정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