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CSR 평가' 5년 연속 1위…"코로나 극복 지원 앞장"

입력 2020-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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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발전지수, 중국 내 300개 기업 대상 종합 평가 결과

▲현대차그룹은 1월 중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역 주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지원을 결정하고 의료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은 1월 중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역 주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지원을 결정하고 의료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사회과학원 CSR 연구센터가 발표한 ‘2020 중국 기업사회책임(CSR) 발전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SR 발전지수는 중국의 권위 있는 CSR 평가지수다. 중국사회과학원 부설 CSR 연구센터에서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중국 내 300개 기업(국유 100개, 민영 100개, 외자 100개)을 대상으로 시장ㆍ환경ㆍ사회 책임 및 책임 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순위가 발표된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중 1위와 외자 기업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 이어 전체 기업 순위에서도 4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초 급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역 주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지원을 결정하고 의료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또한, 7월에는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낙후지역 학생들에게 교보재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고, 9월에는 뇌성마비 아동 그림전을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최하고 모금 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10년 이상 지속해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 진정성을 중국 정부 및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7월에는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낙후지역 학생들에게 교보재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진제공=현대차)
▲7월에는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낙후지역 학생들에게 교보재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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