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영업이익이 2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4% 줄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9575억 원으로 10.3% 줄었다.
영업이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장마 등으로 인한 패션 부문의 적자로 실적이 악화했다. 계속 사업 세전이익은 계열회사 자산매각이익이 반영돼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의 회복 기조,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미드 사업은 증설라인을 포함해 현재 완전가동 중이다.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와 수익성이 확대하고 있다.
패션 부문은 겨울 성수기 진입과 언택트 시대 야외활동 증가로 아웃도어 시장 호황이 기대됨에 따라 4분기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