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나무 심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성산동 매봉산자락을 푸르게 만들었다.
30일 CJ대한통운은 서울시, 마포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마포구 성산동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경관 향상을 위한 ‘CJ대한통운 90주년 기념 도시 숲 조성’ 행사를 전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 서울시ㆍ마포구 공무원,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함께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자락에 있는 가로변 공터에 산수유, 단풍나무 등 환경개선을 위한 나무 33그루를 심었다.
‘CJ대한통운 90주년 기념 도시 숲 조성’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도시 숲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도시 숲 조성을 위한 기획, 실행, 유지관리, 재원확보 등 업무를 분담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 숲 조성사업’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분진 등 각종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는 물론 도심 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게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 숲 조성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은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친환경적인 서울의 도시 숲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도시 숲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매년 나무 심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녹색 문화 확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7년부터 3년간 축구장 크기 6.5개에 달하는 4만6000㎡ 면적의 강서 한강공원 일대에 미루나무 3000그루를 심었으며, 환경미화 작업을 통해 지속해서 관리 및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