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어린이 재활병원과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동참에 이어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에도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넥슨은 넥슨재단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 마련에는 엔엑스씨와 넥슨코리아, 네오플이 함께 참여했다.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과 센터 건립,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에 설립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는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1회 입원 시 최대 6박 7일, 연간 14일까지 입원 및 돌봄이 가능하며, 돌봄 의료시설 외에도 가족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넥슨은 지난 2014년 12월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통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2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독립된 자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료+사회+직업’의 재활을 연계한 ‘장애어린이 전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지난해 2월에는 대전광역시와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넥슨은 병원 건립 외에도 2005년 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고자 시작해 16년 째 진행하고 있는 ‘넥슨 작은책방’ 사업을 통해 국내 122개, 해외 8개 점의 작은책방을 개관했다. 2016년부터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매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 및 의료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며 “국내 최초로 생겨날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