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에서 QM6를 생산하는 모습 (연합뉴스)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 부산 공장의 근무 시간을 줄인다. 판매 부진으로 인한 생산 물량 조절을 위해서다.
27일 르노삼성과 노조에 따르면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주간 생산조만 가동하고 야간 근무를 없앤다.다음 달 2일과 3일은 공장 문을 아예 닫고, 4∼6일만 주간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가 모두 정상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재고 수준을 관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12월 공장 가동은 11월 판매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