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대형 와인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 간 100억 원 상당의 ‘와인 창고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총 50만 병 8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이번 하반기 와인 행사는 최대 9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먼저 소량 생산되는 고품종 제품인 미국 컬트 와인 스크리밍 이글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레비아탄을 6만 9000원, 나파밸리 수준의 가성비 와인 멧츠로드 피노누아와 샤도네이를 각각 3만 5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고품질 부티크 와이너리 스튜어트 셀러의 제품인 스튜어트 셀러 타르탄 9만 9000원, 홀리스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8만9000원, 스튜어트 셀러 슬링샷 까베르네 소비뇽을 3만 5000원에 마련했고, 40년간 미국 레스토랑의 대표 인기 와인 호니그 소비뇽 블랑도 3만 5000원에 단독으로 준비했다.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데일리 네임드 와인도 집중적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깔끔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멧츠 로드 레드 3만 5000원, 적당한 바디감을 가진 슬링 샷 4만 5000원, 홀리스 7만 8000원 등이 있다.
프리미엄 와인도 풍성하다. 이번 창고전에서는 전설적인 와인인 샤또 무통 로칠드 2005를 130만 원에 판매하고 샤또 페트뤼스 2005를 720만 원에 내놓는다. 샤또 무통 로칠드 2008(100만 원) 스크리밍 이글 2006(400만 원) 등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최근 인기 있는 각종 스파클링 와인도 균일가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솔라시오 모스카토 다스티 1만 5000원, 간치아 아스티 1만 7000원, 슈렘스버그 블랑 드 누아를 5만 5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신세계 식품 장르 VIP 고객에게는 소믈리에 국가대표 정하봉이 직접 와인 추천을 해준다. 평소 와인에 대한 궁금증 및 와인을 마실 때 꼭 기억해야 되는 점, 어울리는 음식 페어링 등 소믈리에의 와인 철학을 영상으로 마련했다.
집콕으로 인한 홈술족 증가, 결혼식 답례품 트렌드, 집들이 선물용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선호하는 고객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신세계백화점 와인 장르 구매 객수는 5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역대 최대 신장률인 35%로 늘었다. 그만큼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와인 창고 대방출전은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가성비 제품을 비롯해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다양하다”며 “올해에는 특별한 온라인 기획전을 선보이는 등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몰 SSG닷컴에서는 이번 와인 행사를 맞아 10월 26일부터 ‘쓱와인’ 전용 코너를 만들어 6병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 쿠폰을 지급해주는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