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부즈만, 전국 125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소

입력 2020-10-27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이투데이 DB)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이투데이 DB)

▲기업성장 응답센터 (중기 옴부즈만 제공)
▲기업성장 응답센터 (중기 옴부즈만 제공)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획재정부가 27일 판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업성장센터에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 발대식’을 열고, 전국 125개 공공기관 기업 규제애로 전담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공식 발족했다.

그간 공공기관은 사실상 정부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왔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는 여전히 공공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기가 쉽지 않았고,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전담 창구의 필요성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실정이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ㆍ중견기업 규제ㆍ애로 해소 전담 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공공기관별 구축하도록 추진했고, 올해 각 기관과 개별 협의해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132개 기관 중 125개 기관이 센터 개소를 준비해 합동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합동 발대식에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창업진흥원 원장 등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및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기업성장응답센터 발족을 공식 선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LH 판교 기업성장센터 로비에서 주요 행사를 진행하고, 비대면 화상 연계를 통해 125개 센터 설치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각 유형별 공공기관을 대표해 자체 현판식 현장을 생중계하고 공공기관 규제혁신 의지를 함께 다졌다.

기업성장응답센터 공식 발족을 통해 중소ㆍ중견기업에서는 공공기관과 일하면서 규제로 인한 기업 경영의 어려움, 각종 정책 및 제도개선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기업성장응답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서는 긴밀한 협력체계로 기업이 제기한 규제ㆍ애로 사항을 검토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해 기업애로가 우선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전국 지자체에 설치ㆍ정착된 지방규제신고센터와 같이 공공기관에서도 기업성장응답센터가 제대로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모든 참여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업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23,000
    • +5.71%
    • 이더리움
    • 4,650,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1.15%
    • 리플
    • 997
    • +4.08%
    • 솔라나
    • 303,800
    • +1.44%
    • 에이다
    • 833
    • +3.09%
    • 이오스
    • 790
    • +1.94%
    • 트론
    • 254
    • +0%
    • 스텔라루멘
    • 185
    • +7.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2.02%
    • 체인링크
    • 20,000
    • +1.27%
    • 샌드박스
    • 419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