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재용 회장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 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 아니셨을까 영정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유창욱 기자 woogi@)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례 이틀째인 26일 오전 재계 인사들이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이날 10시 36분께 빈소를 찾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재용 회장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 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 아니셨을까 영정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10시 58분께 조문을 마치고 나오며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참 안타깝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정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계에서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이재용 부회장이 이끌 삼성에 대해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며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참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유창욱 기자 woogi@)
이날 오전 9시에는 입관식이 진행됐다. 입관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원불교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