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에 논평문을 내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 회장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으신 재계 최고의 리더였다"며 "남다른 집념과 혁신 정신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먹거리 산업으로 이끌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다"고 평했다.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하면서 국격을 크게 높이고,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상생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의 혁신 정신은 우리 기업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토록 남아 있을 것"이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