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중산층 임대주택 공급, 올해 안에 답 드릴 것”

입력 2020-10-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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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국토부 종합감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중산층 전용 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해 “올해 안에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산층 전용 임대주택 협의 진행 상황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가 생각하는 공공임대 소셜믹스나 공공임대주택이 값은 싸지만 질이 떨어지는 것을 극복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거주 기간을) 30년 이상으로 하고 중간에 이사하면 팔지 못하도록 막는 여러 가지 개혁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의원님 말씀에 거의 다 동의하고 현재 부처 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협의가 완료되면 질 좋은 평생임대주택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저희(국토부)가 생각하는 의견들이 상당 부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 밖에 김 장관은 공공임대주택 유형 통합과 관련해 내년 시범사업을 하고, 내후년부터는 통합 적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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